중국 다일공동체는 최일도 목사님이 1999년 6월 25일 중국 길림성 훈춘시 밀강향에 다일 훈춘어린이집을 처음 개원 하며 설립했습니다.
시골학교 축소 및 아이들의 성장으로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2004년 7월 훈춘시내로 이전하였습니다.
현재 조선족과 한족 어린이들이 다일공동체의 사역자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공산권 국가이기 때문에 종교활동이 전혀 허락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사랑과 정성으로 어린이들을 돌보고 있으며 중국사회를 섬길 건강한 인재로 자라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다일 어린이집이 설립된 지 십오년 세월이 지난 현재는 벌써 4명의 아이들이 결혼을 해 건강한 가정을 이루었고 그중 한 명의 아이는 캄보디아 다일공동체에서 봉사한 후 지금은 결혼해 네팔 다일공동체의 빵퍼 담당자로 파송받아 섬기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상해, 북경, 광주 등 각자의 삶의 터전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성장해 졸업한 아이들이 명절이면 함께 모여 명절을 보내고 모임을 만들어 다시 다일어린이집에 후원하는 등 잘 자란 이 아이들이 여러분들의 사랑의 증거라 하겠습니다.
현재 다일 어린이집(고아원)에는 유치원생부터 소학교,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22명의 아동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나라와 민족, 그리고 고향, 그 어떤 공통점도 없지만 서로 사랑하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회복의 역사가 중국다일공동체를 통하여 일어나고 있습니다.
걸어온 길
1999년 06월 : 밀강지역에 중국 다일공동체, 다일어린이집 설립
2004년 07월 : 훈춘으로 어린이집 이전
2009년 06월 : 다일어린이집 개원 10주년 기념 박상원 도서관과 계명동산 음악원 개원
2011년 08월 : 삼성 꿈 장학재단 글로벌 꿈 장학사업 시작
양육
다일 어린이집은 중국 조선족 자치주 내의 버려진 조선족, 한족, 고아들을 내 자식, 내 가족으로 삼아 사랑으로 정성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으며, 중국사회와 아시아를 섬길 건강한 인재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아동결연
대부분의 아이들이 초등학교 3학년 전 후에 입소하여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보호 양육을 받으며 중국의 교육제도상으로 대학합격을 하는 아동에 대해 추가적인 지원이 됩니다.
한국의 실업계나 인문계 진학과 같은 교육이 중국 연변에서는 비싼 편이므로 대부분의 가난한 형편의 조선족, 한국아이들은 중학교 졸업이 후 꿈을 포기하고 일용직이나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려갑니다.
아이들이 계속해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으로 한 아이 고등학교 보내기 결연을 맺어주실 분을 기다립니다.
삼성 꿈 장학재단 글로벌 꿈 장학사업
훈춘시의 교육환경은 중학교까지가 의무교육이어서 등록금은 지원해주지만 학비를 제외한 학업 보조비의 부담이 큽니다.
이런 상황의 아이들에게 삼성 꿈 장학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체계적, 조직적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의 재능에 따른 특별활동을 지원하고, 정서적 지원 및 학습동기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진행중입니다.
박상원 도서관
다일어린이집 개원 10주년 기념으로 박상원 홍보대사의 후원으로 박상원 도서관을 개원하여 아이들이 다양한 도서를 접하고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있으며, 마을의 이웃 아이들의 학습하는 장소로 사용됩니다.
대북사업 기초수립
처음 다일공동체가 두만강 건너에 자리잡은 훈춘시 밀강 땅에 다일어린이집을 개원하게 된 이유는 강을 건너 탈북하는 아이들에게 생명키트(쌀과 기초물품 주머니)를 강 주변에 놓아두는 사역을 시작하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후 연변지역(조선족 자치지구)의 소외된 고아들의 현실을 알게 되어 12명의 고아를 양육하게 된 것이 지금의 사역의 시작입니다.
이제는 십년 넘게 훈련된 아이들이 다일의 사역자가 되어 북한의 동포들과 아시아의 가난한 이웃들을 섬기기 위해 성품과 역량을 쌓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