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오시는 노숙인,독거노인 들이 점심진지 때 자율적으로 낸 ‘자존심유지비’ 100원씩 모은 금액으로 필리핀에 원주민들을 위한 교회와 마을회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동년 9월 필리핀다일공동체를 설립하였으며, 아시아 최대 빈민촌인 필리핀 마닐라 톤도 바세코에 밥퍼를 개원하여 밥퍼나눔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2008년 10월, 사역 현장을 CAVITE 주로 이전하여 공동묘지에서 살아가는 홈리스 어린이들을 위하여 빵과 쥬스를 나누었습니다.
CAVITE GMA 지역에서 필리핀다일공동체 법인 설립과 NGO 등록을 하고, 서울우유(주)의 후원에 힘입어 다일비전센터와 다일유치원을 설립 운영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걸어온 길
1988.11 : 한국 다일공동체 설립
2005.09 : 아시아 최대 빈민촌 Manila Tondo Baseko에 다일밥퍼센터 개원
2008.10 : Philippines Dail Community 법인 설립 및 Cavite GMA 로 이전
2009.02 : Paranaque 공동묘지에서 홈리스 사역
2010.07 : GMA Brgy.Malia 빈민촌에서 어린이 사역
2010.11 : 서울우유(주) 후원으로 다일비전센터 및 다일유치원 건립 개원
2011.06 : 다일유치원 제1기 입학
2012.03 : 다일유치원 제1기 졸업
2013.03 : 다일유치원 제2기 졸업
2014.03 : 다일유치원 제3기 졸업
무료급식
이제 밥퍼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명실공히 무료급식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센터가 건립되기 전에는 굶주리는 어린이들을 먹이기 위하여 노천에서 빵과 쥬스를 나누었습니다. 다일비전센터가 건립된 후에는 매일 아침마다 신선한 재료를 구입하고 영양가 높고 맛있는 밥을 직접 요리하여 어린이들에게 대접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다일비전센터에서 몇 년간 맛있는 밥을 먹은 어린이들은 얼굴이 포동포동해지고 윤기가 흐르고 활기가 넘치게 되었으며, 성장발육과 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배식은 정오 12시, 학교 수업을 마친 오전반 어린이들과 학교로 달려갈 오후반 어린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맛있는 밥을 먹습니다. 미취학 어린이들은 아침부터 와서 밥시간을 기다리며 뛰어놉니다. 이제 어린이들은 다일비전센터가 자신들의 희망의 전당임을 굳게 믿으며 밥도 먹고 꿈도 먹으면서 당당하고 씩씩하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또 배고픔으로 찾아오시는 빈민촌 독거노인들께도 도시락을 싸드립니다.
+ 밥퍼
- 주 5일 급식, 밥퍼 일평균 200명
무료진료
필리핀은 의료보험제도가 매우 취약하여 빈민촌 주민들과 어린이들은 아파도 병원에 갈 생각을 아예 못 합니다. 어린이들의 작은 상처는 제 때에 치료를 못 받아 큰 상처가 되기도 하고, 비위생적인 주거 환경으로 인하여 피부병이 심각한 경우가 많습니다. 각종 피부병과 눈병 환자가 많고, 석회수질과 그릇된 식생활 문제로 인하여 치과 환자가 많으며 20대 30대의 주민들도 앞니를 발치하고 보철을 못 한 채 지냅니다.
다일비전센터 내 보건실에서는 찾아오는 환자들을 위해 상처와 피부병을 치료해주고 간단한 약을 공급하며, 응급 환자는 병원에 보내주기도 합니다. 입소문을 타고 먼 지역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필리핀에는 구순구개열 얼굴 기형아들이 많습니다. 빈민촌 어린이들은 비싼 의료비 때문에 수술받을 엄두를 못 냅니다. 필리핀다일공동체는 한국의 다일천사병원과 협력하여 어린이들을 전액 무료로 수술받게 하였으며 인상의 변화 뿐만 아니라 인생의 변화를 선물하였습니다.
또, 자원봉사 의료팀이 방문하여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진료를 실시합니다.
교육/장학(아동결연)
+ 유치원 교육
Dail Children Center (유치원)는, 4세 어린이 40명을 교육합니다. 빈곤이 대물림되는 빈민 가정에서 태어나 유료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어린이들이 그 대상입니다. 기독교 교육관에 기초한 사랑으로 돌보며, 취학 전 학습 교육과 꿈과 희망을 가르칩니다.
실례로, 집도 없이 떠돌면서 엄마와 구걸하며 생활하느라 사회성 발달에 문제 행동을 보였던 5살과 4살의 남매를 Dail Children Center에서 출생신고와 입학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지원해주면서 특별한 사랑으로 교육한 결과, 지금은 매우 정상적이고 건강한 어린이로 변화하여서 Dail Children Center 의 큰 보람과 기쁨이 되었습니다.
개원이래 지금까지 3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는데, 감사하게도, 졸업생들이 모두 상급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모범생으로 잘 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 주 5일 교육, 4세 어린이 40명
+ 아동결연
많은 어린이들이 편모,편부와 살거나 또는 친척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또래의 다른 어린이들보다 한결 풀이 꺾여 있습니다. 어린이스크림 통을 들고 다니면서 장사를 하는 어린이들도 있습니다.
정상적인 가정이라고 해도 형제가 5명~10명이나 되는 가난한 집안이니 책상과 공부방이 없을 뿐더러 부모의 돌봄도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어린이들이 후원자와 1:1로 결연하게 되면, 어린이는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학교 생활에 열심을 냅니다. 꿈을 꾸고 구체적인 희망을 갖게 되지요.
후원자의 도움이 어린이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꿔놓을 수가 있습니다.
토요예배
매주 토요일에 어린이 예배를 합니다. 에니메이션 영상 설교를 통하여 하나님 말씀을 듣고,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필리핀 어린이들답게 찬양과 율동으로 기쁘게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건기 방학 때에는 Vacation Bible Study 도 하는데, 어린이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습니다. 이 어린이들이 필리핀의 희망이며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들입니다.
어린이들은 예배하고 싶어서 달려옵니다.
작열하는 태양빛이 이글거려도, 큰 비와 큰 태풍이 휘몰아쳐도, 예배는 중단되지 않습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필리핀다일공동체 어린이예배는 절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 토요일 오전 9시, 평균 150명~200명
봉사단 활동
필리핀다일공동체는 봉사활동을 원하시는 개인 혹은 단체를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의료인들의 진료 봉사활동을 비롯하여, 귀여운 어린 어린이들을 씻겨주실 수도 있고, 밥퍼에서 직접 요리도 하실 수 있으며 어린이들과 함께 재밌는 놀이도 하실 수 있습니다.
또 별도의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해 와서 지역 주민들 앞에서 공연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자원봉사 활동은 관심과 열정에 따라서 얼마든지 다양하고 보람있게 하실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봉사자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 의료봉사, 밥퍼봉사, 씻어주기, 보건위생관리, 거저축제, 풍물놀이, 음악회, 놀이 등
- 일일봉사, 단기 봉사, 중장기 봉사 등 다양함
+ KCOC 봉사활동
KCOC에서 우수한 봉사단원들을 선발하여 1년씩 파견하여서 필리핀다일공동체 사역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재능과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선발된 봉사 단원들은 열악한 빈민촌 현장에서 어린이들과 주민들과 좋은 교제를 나누며 민간 외교관 역할도 톡톡이 하고 있습니다.
+ 후원활동
후원도 봉사활동의 일환입니다. 시간과 삶을 나눌 수 없는 분들은 재물로써 나눌 수 있는 봉사입니다. 필리핀다일공동체는 전액 민간 후원금에 의하여 운영됩니다. 따라서 많은 후원천사들의 참여가 꼭 필요합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와 후원을 기다립니다.
- 만사후원 : 월 1만원(미화 10불)이면 밥퍼 어린이 20명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 아동결연후원 : 월 3만원(미화 30불)이면 어린이 1명을 결연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 유치원후원 : 월 5만원(미화 50불)이면 유치원 운영 후원천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 후원이사 : 월 10만원(미화 100불)이면 밥퍼 1일 배식비가 되며, 필리핀다일공동체 후원이사가 되실 수 있습니다.
